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16-08-08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문화 정착 위해

▲지난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 사진. 앞 줄 가운데 왼쪽이 김준식 국제성모병원장, 오른쪽이 전태준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상임이사다.
(국제성모병원)
▲지난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 사진. 앞 줄 가운데 왼쪽이 김준식 국제성모병원장, 오른쪽이 전태준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상임이사다. (국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지난 5일 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 뼈, 연골, 인대, 피부, 혈관 등의 조직을 기증하는 것으로, 인체 장기기증에 비해 그 범위나 방법이 다양하지만 국내에선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실제로 국내 인체조직기증자 수는 인구 백만 명 당 4.5명으로 미국(100.7명)이나 스페인(15.1명)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내 잠재 조직기증자 발굴 및 기증의뢰 시스템 구축 ▲인체조직기증활성화 위원회 운영 ▲인체조직 기증 시, 이송 없이 원내에서 신속한 조직 채취 ▲인체조직의 공동 채취 등의 다양한 업무를 이행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국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의료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국제성모병원도 동참해 국내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1,000
    • -0.18%
    • 이더리움
    • 5,044,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08%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4,200
    • -0.68%
    • 에이다
    • 586
    • +0%
    • 이오스
    • 936
    • +0.54%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890
    • -1.14%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