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800억 규모 태국 물관리사업 MOI 체결

입력 2016-08-08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 참여 방안 논의

정부가 태국과 2800억 원 규모의 물관리사업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 한국은 2013년 태국이 추진하던 6조 원대 방수로·저류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현지 정권교체로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 태국 농업협동부와 후웨이루앙강 하류유역 물관리사업을 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MOI를 체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후웨이루앙강 유역의 상습적인 홍수 및 가뭄피해 저감과 농업용수 공급 확대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 건설과 제방 보강 위주의 1단계(2017~2021년, 사업비 2800억 원) 사업과 △관개시스템 위주의 2단계(2018~2025년, 4000억 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MOI 체결을 통해 양국은 1단계 사업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한국기업의 참여 방안 등 기술적 부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과 태국 농업협동부 왕립관개청을 대표기관으로 하는 공동실무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태국은 2011년 대규모 피해(사상자 884명, 재산피해 약 51조 원)를 낸 대홍수를 계기로 홍수 예방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추진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일부사업(동측방수로, 저류지 등 약 6조 원 규모)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으나 태국의 정권교체로 인해 계약체결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바 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태국의 현 정부가 수립해 추진 중인 물관리 계획에 포함된 사업 중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며 “태국이 먼저 제안한 사업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06,000
    • +1.06%
    • 이더리움
    • 3,416,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54%
    • 리플
    • 2,107
    • +0.62%
    • 솔라나
    • 126,100
    • +0.72%
    • 에이다
    • 367
    • +0.55%
    • 트론
    • 486
    • -1.42%
    • 스텔라루멘
    • 257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2.58%
    • 체인링크
    • 13,730
    • +0.88%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