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파세코, 모기퇴치기 ‘모스클린’ 홈쇼핑 매진 행진… 생산량 늘린다

입력 2016-08-03 13:40 수정 2016-08-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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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8-03 13:3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파세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모기퇴치기 ‘모스클린’과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큘레이터는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고, 모스클린은 홈쇼핑 매진행렬이 이어지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3일 파세코 관계자는 “모스클린은 6월에 방송이 끝나기 전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7월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달 12번 정도 홈쇼핑 판매를 했는데 대부분 완판했고, 이에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큘레이터의 경우, 올해 준비한 물량을 이미 모두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파세코는 석유난로와 빌트인 가스레인지를 주로 판매하는 업체다. 이에 따라 상반기는 부진하고 하반기에 실적이 증가하는 ‘상저하고’ 업체로 잘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여름 신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1년 내내 꾸준한 매출 상승이 이어지는 회사로 체질개선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모스클린’은 바이오레즈 청정기술을 활용한 기기다. 바이오레즈란 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응용한 기술로, 자외선 지수가 형광등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유아 및 임산부, 그리고 노약자들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 모스클린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표준기기와의 성능비교 실험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실험 결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의 경우 최대 13배,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의 경우 최대 9배 타 제품에 비해 모기유인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클린은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에서 UV LED 기술 개발과 제품 제작을, 파세코가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평소 유일한 파세코 대표와 가깝게 지내던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실내공기 순환기 ‘인공지능 DC 써큘레이터’는 공기 온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풍량과 세기를 조절하는 순환기기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여파로 관심이 실내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이 제품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세코는 1분기 매출액 136억원, 영업손실 11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신제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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