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있다”

입력 2016-08-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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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록하트 총재는 CNBC 방송의 ‘클로징벨’에 출연해 “현 시점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다음 회의 또는 연내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지출 강세인 점을 들어 미국 경제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수치로 나타난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분기 미국 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기준 1.2%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2.5%를 크게 밑돌았다. 록하트 총재는 “상황이 모호하기는 하지만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 만한 조건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상황이 금리인상에 OK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록하트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투표권이 없다. 앞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크고 연은 총재를 비롯해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록하트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인한 단기적 위험은 사라진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중기적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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