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이집트 수주 전동차 180량 완납

입력 2016-08-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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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파트너사인 세마프(SEMAF) 공장에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공급 사업의 최종 편성(전동차 9량)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로템이 2012년 12월 수주한 전동차 180량 중 마지막 9량의 공장 출고를 기념하는 자리다.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타렉 카빌 통산산업부 장관 등 이집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이로 프로젝트는 수주금액 3760억원 규모로 현대로템이 이집트 전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업체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따낸 첫 사업이다.

이후 현대로템은 지난해 발주처인 이집트 터널청(NAT)의 영업시운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카이로 1호선 사업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카이로 3호선과 5호선 전동차 공급 등 향후 현지에서 추진될 후속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통해 카이로 1호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현대로템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이집트 철도시장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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