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 판매사 확대

입력 2016-08-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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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대비, 국내 첫 심천 인덱스 펀드…출시 1개월 만에 판매사 10개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본토 기업에 투자 하는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의 판매사를 10개사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사로는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한국투자증권 등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QFII 및 RQFII (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자)를 모두 획득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선강퉁 실시에 대비해 미레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 실제 이 펀드는 7월 1일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판매를 시작, 한달여만에 10개사로 확대된 것이다.

이 펀드는 올해 하반기 중국 선강퉁(선전-홍콩거래소 교차매매) 실시에 대비한 상품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심천 인덱스 펀드다.

미레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는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A종목 중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심천100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의 KOSPI200과 상해의 CSI300에 대응하는 이 지수는 종목 시가 총액이 600조원이 넘으며 기타 중국 지수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 및 성장성이 장점이다.

섹터 별로는 7월말 기준 금융 26.08%, IT 18.61%, 자유소비재 15.82%, 산업 13.6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전거래소는 시가총액 3500조원, 1800여개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규모가 큰 거래소다.

상해거래소가 대기업 및 전통 산업 위주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면 선전거래소는 하이테크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고성장 민간 기업의 비중이 상해는 25%인 반면 선전은 75%에 달한다.

미레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예측하기 용이하며 소규모 자금으로 시장 전체에 투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액티브 펀드대비, 환매 기간이 8일에서 6일로 짧고 및 보수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로 2017년까지 가입 할 경우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는 세계 경제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성장성 높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전 세계 12개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전 세계 우량 자산 및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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