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스페이스A, 활동 당시 불화 고백… “이제는 노력하고 있다”

입력 2016-08-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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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A(출처=제이슨 SNS)
▲스페이스A(출처=제이슨 SNS)

‘올드스쿨’에 출연한 ‘스페이스A’가 과거 활동 당시 멤버간의 불화를 고백했다.

17년만에 재결합한 ‘스페이스A’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 박재구는 ‘슈가맨’에 출연을 언급하며 “제가 현정 누나에게 같이 출연하자고 연락을 했는데 누나가 피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하지만 제이슨이 전화하니까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현정은 “여기엔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같이 활동할 때 나와 박재구와는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며 “하지만 제이슨과 루루와는 사이가 좋았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그래서 거리를 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재구는 “현정 누나가 아직 담아두고 있는 거 같다. 요즘 노력 많이 하고 있다”며 “많이 존중하고 모든 걸 누나 위주로 하려고 한다. 누나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은 전도사 남편을 언급하며 “방송 출연은 싫어했는데 ‘슈가맨’은 선뜻 나가라고 하더라”며 “지금은 적극적으로 응원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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