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판매 전년비 8.2%↑… ‘수출 덕분’

입력 2016-08-01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7546대, 수출 5238대를 포함 총 1만 27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한 수치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했으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수출은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3%의 높은 증가율로 올해 들어 월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 3월(5151대) 이후 16개월 만에 월 수출 실적이 5000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누계 수출실적 또한 지난 상반기 2.1% 감소세에서 4%의 증가세로 전환됐다.

쌍용자동차는 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티볼리 에어 론칭 확대와 함께 국내시장에도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새롭게 탄생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와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등 추가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4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72,000
    • +0.01%
    • 이더리움
    • 4,216,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2%
    • 리플
    • 2,749
    • -3.58%
    • 솔라나
    • 183,300
    • -3.73%
    • 에이다
    • 540
    • -4.42%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1
    • -4.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00
    • -5.46%
    • 체인링크
    • 18,060
    • -5%
    • 샌드박스
    • 168
    • -5.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