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자당 매출 SKT 처음 제쳤다

입력 2016-07-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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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사진 왼쪽)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사진제공= 각 사)
▲황창규 KT 회장(사진 왼쪽)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사진제공= 각 사)
KT가 올 2분기 SK텔레콤의 가입자당매출(ARPU)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의 올해 2분기 가입자당 매출은 3만6527원으로 SK텔레콤의 3만6205원을 추월했다. KT가 SK텔레콤의 ARPU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RPU가 높으면 통상 수익성이 높은것으로 해석한다.

KT의 ARPU 상승은 LTE 가입자 비중 증가가 견인했다. 2분기 KT의 LTE 가입자는 1361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74.1%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1분기보다 51만 명 늘어난 2003만 명이지만 전체 68.7%로 KT보다 비중이 낮다.

한편, KT는 2분기 전체 실적면에서도 SK텔레콤보다 우위를 기록했다. KT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6776억 원, 4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5.8%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1분기 이후 4년 만이다. SK텔레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673억 원(전년비 0.3% 증가), 4074억 원(전년비 1.3% 감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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