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경신…우선주는 사상 최고가

입력 2016-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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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확정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155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9% 오른 15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155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우도 장 중 125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종전 삼성전자우의 장중 최고가는 지난 21일의 125만1000원이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일 발표한 확정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8조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7 판매호조로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조320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보통주 99만주, 우선주 23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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