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증익 가능 전망 ‘매수’-현대증권

입력 2016-07-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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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8조1000억원(영업이익률 16.0%)을 기록해 지난 7일 공시한 잠정실적과 유사했다”며 “특히 2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2014년 1분기(8.5조원, 15.8%), 2013년 3분기(10.1조원, 17.2%) 이후 2,3년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트(IM,CE)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해 실적호적을 견인했다”며 “부문별은 IM(ITㆍ모바일) 4조3000억원, 반도체 2조6000억원, 소비자가전(CE) 1조원, DP(디스플레이) 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조5000억원(영업이익률 16.3%)으로 추정돼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부품(DS, 반도체ㆍDP)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전분기 34%에서 4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DS부문은 D램과 낸드의 판가안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가격ㆍ가동률 상승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3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IM부문 영업이익도 갤럭시노트7 출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이 제한적으로 전망돼 전분기대비 10% 하락에 그친 3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전 사업부의 제품믹스 개선과 생산 효율화 등으로 이익구조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내년은 3대 핵심기술(OLEDㆍ낸드ㆍ퀀텀닷)의 제품화가 되는 원년으로 독과점적 시장지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0조8000억원, 2017년은 6% 증가한 32조6000억원으로 추정돼 3년만에 30조원대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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