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6거래일째 하락...WTI 1.86%↓

입력 2016-07-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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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약세장 진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8센트(1.86%) 떨어진 배럴당 41.14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4월 19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77센트(1.8%) 내려 42.70달러였다.

여름인데도 이미 약 20년 만에 최고치인 원유 재고가 지난주 예상 밖에 증가함에 따라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원유 시장은 서서히 약세장 진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70만 배럴 증가해 총 5억2110만 배럴에 이르렀다. 특히, 휘발유 주간 재고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만 배럴 증가보다 훨씬 많은 45만2000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통계에서는 제유소 가동률 저하도 나타났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석유시장 조사 책임자 마이클 위트너는 “휘발유 재고가 높은 수준에 있어 가격과 제유 마진을 압박하고 있다. 제유소에서의 원유 수요는 경제적 이유로 지금 떨어지고 있고, 연간 유지 보수 작업이 시작되면 더욱 침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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