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찔끔" 증권사들 신용융자 금리 인하

입력 2016-07-27 1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대가 넘는 고금리 신용융자를 고수하던 증권사들이 뒷북 금리인하에 나섰다. 다만 금리인하 폭이 소폭에 그쳐 마지못한 생색내기로 풀이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키움증권은 2012년 이후 약 5년 만에 대출금리를 낮췄다.

이 회사는 지난 24일부터 대출 금리를 기존 이율에서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기간별로 15일 이하는 12.0%에서 11.75%로, 15일 초과 30일 이하는 10.0%에서 9.75%로, 30일 초과는 9.0%에서 8.75%로 각각 낮췄다.

이에 앞서 유안타증권은 11일부터 신용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렸다.

미래에셋증권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신용금리를 낮출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달 8일부터 신용금리를 지금보다 0.5%포인트씩 내린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내달 22일부터 일률적으로 0.25%포인트씩 적용 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대형사들도 잇달아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에 동참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크게 낮아졌음에도 예전 신용금리를 고수해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대부업을 하는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 2012년 3.25%까지 오른 한은 기준금리는 작년 3월 1.75%로 떨어져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고 올 6월에는 다시 1.25%까지 내려앉았다.


  • 대표이사
    엄주성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4]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대표이사
    뤄즈펑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2]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대표이사
    박종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025.12.03]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9,000
    • -2.25%
    • 이더리움
    • 4,605,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853,000
    • -0.76%
    • 리플
    • 3,069
    • -3.28%
    • 솔라나
    • 202,700
    • -3.98%
    • 에이다
    • 636
    • -3.93%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0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64%
    • 체인링크
    • 20,620
    • -3.55%
    • 샌드박스
    • 21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