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당서 인질극… 올랑드 대통령 "괴한들 IS 자처해"

입력 2016-07-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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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자처한 괴한들이 프랑스 북부의 한 성당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26일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괴한 2명이 이날 오전 프랑스 북부 센 마리팀도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한 성당에 들어가 5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프랑스 경찰이 괴한 2명을 사살해 인질극은 종료됐지만, 이 과정에서 성당 신부 1명이 숨지고 신도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현장으로 달려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성당 인질범들이 IS를 자처하고 있다"며 인질극의 배후를 밝혔다. 사건 초기 배후 단체가 빨리 나오지 않았지만, 프랑스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IS는 지난해부터 프랑스에서 지속적으로 테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성당과 같은 종교시설도 대상이 됐다. 지난해 4월에도 IS와 연계된 알제리 청년이 파리 근교에서 테러를 저지르려다가 저지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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