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IoT 업체 ‘오디씨’ 인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입력 2016-07-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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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가 신성장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뛰어든다.

엑사이엔씨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 전문기업 오디씨(ODC)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방식은 제3자배정 방식을 통한 지분투자로 엑사이엔씨가 오디씨 지분의 약 86%를 보유하게 된다.

엑사이엔씨가 이번에 인수하게 된 오디씨는 국내 IoT 기업 중 스마트홈 시큐리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단순 스마트홈 시큐리티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최첨단 비디오 스트리밍, 저장 서비스와 양방향 음성통신도 가능한 자체 클라우드 서버플랫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VR(가상현실), 인공지능분야로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디씨가 제공하는 스마트홈 시큐리티 솔루션은 국내 통신사업자들에게 다년간의 제품과 기술 용역 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에 국내 최초의 스마트 홈 카메라인 ‘맘카’를 국내 통신사업자를 통해 선보였다”며 “그 외 다른 통신사업자에도 스마트홈 카메라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디씨는 스마트홈 카메라 솔루션에 영상의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홈 카메라의 영상 암호화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이 분야에서도 업계 표준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14년 매출 21억 원에 이어 지난해 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오디씨는 사물인터넷 관련 단순 센서류가 아닌 사물인터넷의 원천 소프트웨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플랫폼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강점을 갖고 있다.

구자극 엑사이엔씨 대표는 “지난 5년간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으로 재무구조, 경쟁력 등 경영지표들이 대폭 개선돼 사업확장과 해외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오디씨 인수로 IoT 사업으로의 성공적 사업 다각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5년간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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