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대세 상승의 펀터멘털은 여전히 유효

입력 2007-08-02 10:16 수정 2007-08-02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이 글로벌 증시를 강타해 아시아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에까지 제동을 걸었다. 더욱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보다 신용도가 높은 '알트 에이(ALt-A)모기지'까지 파장이 확산되면서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다.

이날 오후 들어 코스피는 장중 95포인트 하락하며 1830 선까지 내려갔고, 올 들어 처음으로 코스피200 선물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까지 했다.

외국인은 13일 연속 대규모 매도공세로 5조4000억원을 팔아 치웠고, 기관 역시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7000억원 넘게 쏟아내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개인의 5838억원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 마감 직전, 낙폭을 다소 회복하며 코스피는 76.82포인트(3.97%) 떨어진 1856.45로 마감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대세 상승의 펀더멘탈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지만 당분간 극심한 변동성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염두해 두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당분간은 현금비중에 신경 쓰는 한편 핵심 주도주의 깊은 조정시에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대응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스터문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섣불리 투매하는 것은 손실 폭을 키우는 어리석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실적 호전과 성장성을 겸비한 핵심 주도주와 미스터문이 '2007년 하반기 핵심유망주 6선'으로 지목한 한화증권, 신성건설, SKC, STX, S&T중공업, 유니셈 등의 경우 홀딩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지난달 28일 실시했던 국내 최초의 대규모 무료시황설명회가 국내 투자설명회 사상최초로 3000여명 참석이라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한 것과 관련, 하이리치 회원을 비롯한 수많은 참석자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황설명회 당시 애널리스트들이 강연했던 시황설명회 자료집을 사이트 내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이리치 관계자는 "시황설명회 자료집은 최근 증시의 현황과 향후 전망, 특징, 핵심 주도업종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특별한 투자전략서로 직접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부담스러운 월세, 정부에서 매달 지원해준다…'청년월세 특별지원' [십분청년백서]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4,000
    • -2.31%
    • 이더리움
    • 5,129,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42%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2,600
    • -4.87%
    • 에이다
    • 645
    • -3.59%
    • 이오스
    • 1,148
    • -2.38%
    • 트론
    • 160
    • -1.84%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3.55%
    • 체인링크
    • 23,450
    • +2.18%
    • 샌드박스
    • 615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