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G4’ 공짜 임박?… 갤럭시노트7 출시 앞두고 프리미엄폰 재고 정리 나서

입력 2016-07-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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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사진제공= 삼성전자
▲갤럭시S6 사진제공= 삼성전자

이동통신사들이 팬택 ‘IM-100’과 애플 ‘아이폰6’의 지원금을 일제히 축소하고 있다. 공시지원금 상한액 규제를 벗어나게 되는 ‘갤럭시S6’와 ‘G4’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보조금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이 내달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중저가폰의 지원금을 일제히 내리고 있다.

KT는 전날 IM-100 공시지원금을 최대 33만 원에서 29만1000원으로 내렸다. KT는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월 6만 원대 요금제인 ‘LTE데이터선택 599’에 대해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이를 27만 원으로 조정하는 등 요금제별로 지원금을 2만∼3만 원씩 줄였다.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6(16GB) 지원금도 최대 58만 원에서 55만2000원으로 2만8000원 축소했다.

SK텔레콤도 지난 8일 최대 33만 원까지 지급하던 IM-100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3만 원씩 줄였다. 이 회사는 LG 지플렉스2와 LG K10의 지원금도 하향 조정했다.

구형·중저가폰 공시지원금을 축소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프리미엄 모델 판매에 지원금을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한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만큼, 출시에 앞서 기존 프리미엄폰 재고를 털겠다는 것. 특히 갤럭시S6와 G4는 출시 15개월을 갓 지났기 때문에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공시지원금 규제액 상한액(33만 원)에서 벗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보조금을 인하하는 대신 갤럭시S6와 G4에 보조금을 크게 늘려 갤럭시노트7 출시 전 재고 정리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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