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보미짱’이보미, 초비상...첫날 1오버파 컷오프 위기

입력 2016-07-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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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7언더파 65타를 쳐 오지현에 1타차로 오전조 단독선두

▲이보미가  홀인원 경품으로 BMW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인 뉴7 시리즈가 걸려있는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 정진직 포토
▲이보미가 홀인원 경품으로 BMW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인 뉴7 시리즈가 걸려있는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 정진직 포토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까만콩’ 이보미(28·혼마)가 컷오프 비상이 걸렸다.

총상금 12억원의‘쩐(錢)의 전쟁’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0위에 머무르며 본선진출을 걱정하게 됐다.

이보미는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크게 안되는 것 없이 퍼팅이 말썽을 부리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한 이보미는 그러나 8번홀에 파퍼트가 빗나가 보기로 스코어가 원점이 됐다. 후반들어 15, 16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데 이어 18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로 마감했다.

챔피언에게 우승상금 3억 원, 1억원 상당의 BMW X5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보미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친 고진영(21·넵스)와 8타여서 2라운드 악전고투를 해야할 상황이다.

지난주 US여자픈에서 컷오프를 당한 이보미는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을 오가며 시차적응에 실패한데다 피로가 누적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보미는 지난 2013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2013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는 2013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보미는 출전에 앞서 “주변에서 체력적으로 힘들겠다며 걱정을 많이 해 주신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뛰어넘고 싶다”며 “이 코스에서 두 번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알고,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보미는 올림픽 태극마크를 다는데도 실패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만 6개 잡아낸 시즌 1승의 오지현(20·KB금융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오전조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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