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오락실·운동장 데이트 '설렘 가득'…"이렇게 케미가 좋을수가!"

입력 2016-07-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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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닥터스')
(출처=SBS '닥터스')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오락실 데이트와 운동장 데이트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국일병원 신경외과 홍지홍(김래원 분), 유혜정(박신혜 분)의 입국식 및 1년차 최강수(김민석 분)의 집도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과 유혜정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술을 마시며 국일병원 신경외과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충성서약주의 시간이 되자 홍지홍은 낯설어하며 어떻게 하는지 몰라 바닥에 머리를 세게 박기만 해 이마가 빨개질 정도였다. 이에 유혜정은 "제가 흑장미할게요. 원래 홍쌤이 이런거에 좀 약하시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 받은 뒤 살며시 자리를 떠났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너가 흑장미도 해줬는데 나도 뭔가 해줘야하지 않겠어?"라며 오락실로 함께 들어갔다.

두 사람은 사격, 농구, 인형뽑기 게임 등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홍지홍은 "오늘 너 좋아하는거 종합세트다. 가자!"라며 유혜정과 함께 한 학교 잔디 운동장으로 향했고, 달리기 시합도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지홍을 바라보던 유혜정은 살며시 손을 잡았고, "이번엔 제가 져드릴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때 홍지홍의 목소리로 "처음으로 여자가 먼저 내 손을 잡았다"라고 내레이션이 흘러 나와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김래원과 박신혜가 열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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