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관절통 왜 심해질까

입력 2016-07-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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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기압 차이가 원인, 실내온도 너무 낮춰선 안돼

장마철이 돌아오면서 무릎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만 오면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는 습도와 기압, 온도 등이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

특히 습도, 저기압, 고온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들 요인이 관절염의 증상 전반에 영향을 줘, 관절의 통증과 관절의 강직 정도에 이상을 초래한다. 또한 기압의 변화는 신체의 압력을 일시적으로 변화시켜서 신경말단의 통증을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한다. 게다가 날씨가 흐리면 기분까지 우울해져, 통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자주 환기를 하거나 제습기를 통해 생활공간의 습도를 낮추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는 40도 이하로 낮추고, 실내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한다. 실내 온도는 26~28도가 적당하다.

냉방기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이 관절부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바람을 조절하고, 무릎덮개 등을 덮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자주 관절을 움직이는 것도 뻣뻣한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냉방으로 인해 나빠질 수 있는 근육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붓는 것도 방지한다.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서미령 교수는 “대응은 통증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먹어야겠지만, 심하지 않으면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운동으로 불편감을 줄이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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