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제조업체, 삼성SDI 배터리 탑재 모델 생산 중단

입력 2016-07-11 1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한 자동차업체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다.

삼성SDI의 배터리가 지난달 중국 정부의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지만,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의 강경 대응이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11일 블룸버그통신과 삼성SDI 등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장화이자동차(JAC)는 최근 자사에서 생산하는 스포츠실용차(SUV)인 'iEV6s'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다.

JAC 측은 삼성SDI의 배터리가 중국 정부의 모범규준 인증을 받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삼성SDI는 JAC의 차기 주력 모델인 iEV6S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JAC의 신에너지 차량 연구개발 담당 임원인 왕팡룽은 삼성SDI가 정부의 인증 업체 리스트에 포함돼야만 iEV6s 차량의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정책 리스크 때문에 iEV6s 판매가 조심스럽다"면서 "정책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SDI는 이번 생산 중단 조치는 잠정적인 것으로,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을 통과하면 배터리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50,000
    • +2.22%
    • 이더리움
    • 4,66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1.62%
    • 리플
    • 3,111
    • +1.87%
    • 솔라나
    • 205,400
    • +3.42%
    • 에이다
    • 641
    • +2.89%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30
    • +0.5%
    • 체인링크
    • 20,700
    • +0.15%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