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학생발명전시회’ 8월 1일 COEX서 개최

입력 2007-07-31 15:57 수정 2007-07-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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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이찬협 학생의 ‘엘리베이터 안전시스템’ 선정

올해의 학생발명왕은 이찬협(경기 매탄고 3년)군이 출품한 ‘엘리베이터 안전시스템’이 선정됐다. 올해 ‘제2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이 군은 엘리베이터의 통로에 센서를 부착하여 추락 사고를 방지하는 이 작품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 상에는 황해호(부산 내성초 6년)군이 출품한 ‘TWO 접점 안전 서랍’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에는 ‘모래청소기’를 출품한 권예슬(대전 둔원고 3년) 양이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학생들의 발명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발명 축제로 올해로 20회째다.

이번 제2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에는 총 547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9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출품작 기준으로 2006년의 4492건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대입 발명특기자 특례 입학 등 다양한 특전의 영향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허청은 내달 1일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발명 학생 193명을 포상하고, 1~5일까지 5일간 발명품 전시에 들어간다. 이번 학생발명전시회에는 학생 발명품, 교원발명품 등 총 450여 점이 전시된다.

우수 학생발명품 전시코너와 발명체험 실습관, 사이언스 매직쇼,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발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찬협 군은 “매스컴에 보도되는 엘리베이터 통로 추락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위험을 미리 알리는 장치만 있다면 사고를 줄일 수 있겠다고 판단해 이번 발명품을 만들었다”면서 “ 발명 동아리와 지도선생님의 도움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발명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이번 전시회에서 장려상 이상 수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발명캠프를 개최하며, 금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내달 27일부터 9월 1일까지 해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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