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재벌 3세 성폭행 피해자 변호 맡아 "끝까지 간다"…합의금 4억 원 거절

입력 2016-07-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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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굿 와이프')
(출처=tvN '굿 와이프')

‘굿와이프’ 전도연이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엄현경의 변호를 맡았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2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엄현경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 여성은 혜경에게 사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혜경은 서중원(윤계상 분)과 함께 재벌가의 변호인을 만났다. 혜경은 변호인이 내민 합의금의 액수를 보고 “강간 맞나 봐. 금액이 너무 커”라고 말했다.

재벌가에서는 4억 원을 합의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의뢰인은 돈보다 사과를 받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에 혜경은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사람 마음 다 짓밟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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