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행 확정적…대한체육회 관계자 “이변 없는 한 출전 승인”

입력 2016-07-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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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태환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태환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마린보이’ 박태환이 리우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내일 오전 8시 긴급 이사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에서 대한체육회가 승소하지 않으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을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CAS의 판결은 오늘 밤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에 결격사유가 없고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CAS가 오늘밤 잠정 처분 보류를 해도 국내 법원 판결이 유효하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한체육회는 위법을 하게 된다. 그는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불허할 경우에는 추후 국회 국정감사와 감사원 감사는 물론, 거액의 손해배상까지 하게 돼 있어 엄청난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를 관리 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도 "공공기관이 법원의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다.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승인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박태환의 리우올림픽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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