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첫 블라인드 펀드 조성…1000억원 규모 위탁사 선정 돌입

입력 2016-07-05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까지 입찰서류 마감..8월말까지 선정

경찰공제회가 설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관련 위탁 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지난 1일부터 2016년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탈(VC), 사모부채펀드(PDF) 등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업무집행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운용금액과 운용사는 △PEF부문은 400억원 규모로 국내 운용사 2곳 이내를 △VC부문은 200억원 수준으로 국내 운용사 2곳 이내를 △PDF부문은 400억원 규모로 국내외 운용사 2곳 이내다.

이번 업무집행사원에 응모하려는 운용사들은 최근 3년간 운용사나 대표 펀드매니저의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오는 13일까지 입찰 서류를 접수하고, 이후 구술심사와 내부심사 등을 통해 8월말까지 관련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찰공제회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 조성 배경에 대해 운용의 전문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우수한 국내외 운용사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을 통해 수익 제고와 함께 이와 관련한 추가 공동투자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9년 경찰공무원의 노후 복지를 위해 설립된 경잘공제회는 전체 운용 자산 규모가 2조원을 웃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80,000
    • +0.28%
    • 이더리움
    • 5,03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08%
    • 리플
    • 705
    • +3.83%
    • 솔라나
    • 205,200
    • +0.88%
    • 에이다
    • 587
    • +0.69%
    • 이오스
    • 934
    • +0.97%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06%
    • 체인링크
    • 21,000
    • -0.52%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