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무사만루 위기서… 고전 끝에 두 번째 '세이브'

입력 2016-07-0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무사 만루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9-4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점수를 내주면서도 끝까지 타자를 처리한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1자책점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54에서 1.71로 조금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9-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9-4로 앞선 9회초 샘 투이발라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투이발라는 브런과 루크오이에게 안타를 허용한뒤 카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무사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곧바로 오승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급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힐에게 밀어내기 볼넷, 뉴웬하이스에게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잡기 어려운 공이었지만 전문 외야수가 아닌 웡이 좌익수를 맡아 아쉬움을 더했다.

9-7 무사 2, 3루로 위기가 이어지던 순간 오승환은 플로레스를 93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어 페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점수는 1점 차로 좁혀졌다. 이어 빌라르가 오승환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2루 상황이 됐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둔 상황, 위기가 이어졌지만 오승환은 ‘끝판왕’ 답게 무덤덤한 표정으로 마지막 타자를 상대했다. 오승환은 말도나도와 4구 승부 끝에 88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75,000
    • -0.39%
    • 이더리움
    • 3,46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08%
    • 리플
    • 2,100
    • +0.86%
    • 솔라나
    • 131,000
    • +3.8%
    • 에이다
    • 392
    • +2.89%
    • 트론
    • 509
    • +0%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1.64%
    • 체인링크
    • 14,710
    • +2.44%
    • 샌드박스
    • 113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