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의대교수 출신 연구소장ㆍ사장 영입…바이오 전문기업 도약 전열 재정비

입력 2016-07-04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젬백스앤카엘이 바이오사업부문 사장과 연구소장에 의과대학 교수 출신을 전면 배치하고, 명실상부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작한다.

젬백스앤카엘는 지난 1일자로 젬백스 중앙연구소장에 문찬일 박사, 바이오사업부문 사장에 송형곤 박사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1989년 노르웨이에서 텔로머라아제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항암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반도체 관련 필터 제조와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이다.

특히 지난 2014년는 췌장암 면역항암치료제 리아백스를 개발해, 국내 개발 21호 신약으로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리아백스는 국내에서 췌장암 3상 임상시험과,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젬백스의 중앙연구소장으로 임명된 문찬일 박사는 “우선 펩타이드를 이용한 신약 개발뿐 아니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삼성제약의 연구개발 부문에도 연구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며, 젬백스 전 계열사의 연구 분야를 총괄하여 통합적인 연구개발(R&D)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젬백스 의료사업본부장직을 수행하던 송형곤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최선을 다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받는 신약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미 진행 중인 차세대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개발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찬일 소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치료센터 연구교수를 역임한 순환기 내과 전문의이며, 송형곤 사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제37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대표이사
김기호, 이석준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1] 소송등의판결ㆍ결정(일정금액이상의청구)
[2025.12.09]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25,000
    • +1.65%
    • 이더리움
    • 4,39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78%
    • 리플
    • 2,867
    • +1.77%
    • 솔라나
    • 191,400
    • +1.7%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30
    • +1.21%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