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자동차 보험료 인하' 등급평가 신청 줄이어

입력 2016-07-03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규어 F-PACE·한국GM '볼트' 이달 중 결과 나올듯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출시를 앞둔 주요 신차의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 위해 차량모델 등급평가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한국GM과 볼보,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미 브랜드 주력 차종에 대해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재규어, BMW 등도 평가가 진행 중이어서 보험료 인하를 위한 차량 등급평가 신청이 수입차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분위기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재규어코리아는 이번달 국내에 출시하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의 등급 평가를 보험개발원에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험료 인하 폭은 등급 평가 결과가 나와야 최종 확정된다.

F-PACE는 이번달 2.0ℓ 인제니움 디젤, 3.0ℓ V6 터보 디젤,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6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7260만~1억640만원이다.'

BMW코리아도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신형 5시리즈의 등급 평가를 지난달 보험개발원에 신청한 상태다.

BMW의 신형 5시리즈는 국내에서 최다 판매된 인기 모델로 최근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돼 출시된 벤츠의 신형 E-클래스와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GM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볼트'의 차량 모델 등급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친환경차 볼트는 18.4㎾h 대용량 건전지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거리를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차량 가운데 F-PACE와 볼트는 이르면 이달 중 차량모델 등급평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업체 관계자는 최근 차량 등급평가 신청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경쟁사의 경쟁모델이 등급평가를 받아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게 됐다고 홍보에 나서면 다른 업체들도 함께 평가를 신청할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83,000
    • -1.2%
    • 이더리움
    • 5,190,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1.53%
    • 리플
    • 687
    • -5.5%
    • 솔라나
    • 227,100
    • -4.54%
    • 에이다
    • 630
    • -0.79%
    • 이오스
    • 1,005
    • -8.64%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0
    • -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50
    • -6.9%
    • 체인링크
    • 22,820
    • -5.62%
    • 샌드박스
    • 604
    • -8.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