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인질극 종료…외교부 "대사관 통해 현지 정부에 사실 확인 중"

입력 2016-07-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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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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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벌어진 테러 인질극이 종료된 가운데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2일 외교부 당국자는 언론을 통해 "주(駐)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주재국 정부를 접촉해 사망자 중 우리 국민 포함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피해자들의 시신을 병원으로 운구해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방글라데시 인질극이 종료된 이후 AP 통신 등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테러 희생자 20명 가운데 이탈리아인 8명, 일본인들, 한국인들, 방글라데시인들, 인도인 1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교공관 밀집지역에 있는 음식점에서 현지시간으로 전날 저녁 무장괴한의 인질 테러가 일어났다. 이튿날인 2일 아침 인질극이 종료된 가운데 인질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도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방글라데시군의 나임 아슈파크 초우드리 준장은 2일 인질극 종료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질로 잡혔던 민간인 희생자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구체적 국적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군 관계자는 이들 모두 외국인이며 대다수가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이라고 AFP통신에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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