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응급의료 취약지에 원격협진 32→74곳 확대

입력 201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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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취약지에 원격 의료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원격협진 전문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한다.

복지부는 1일부터 이 사업을 전국 11개 응급권역, 74개 농어촌 응급실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원격협진 네트워크 사업은 7개 응급권역, 32개 농어촌 응급실에서만 시행돼 왔다.

응급의료 원격협진은 농어촌 응급실 의사가 대도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응급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농어촌에서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의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를 원격으로 호출하고 진료기록을 실시간 공유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복지부는 원격협진에 참여한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의료현장에서 환자 대응이 빨라져 치료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5~12월 205건의 원격협진이 수행됐으며 이 중 40%는 당장 응급처치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원격협진에 참여한 의료진의 82.4%가 환자의 진료 과정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70.6%는 환자의 응급실 재실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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