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닛케이 0.1%↑

입력 2016-06-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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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1만5575.9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15% 상승한 1245.82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EU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제외하고 가진 비공식 회동에서 ‘영국이 역내 자유로운 이동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단일시장 접근도 허용할 수 없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시장에서는 세계 각국 정부가 충격을 줄이고자 행동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BOE)이 브렉시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BOJ) 역시 통화 완화 정책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곳곳에 퍼졌던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초기 충격은 현재 다소 누그러졌다”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정책적 방안이 나올 것이란 희망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엔화 가치 오름세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6% 떨어진 102.6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은 전일 대비 0.465 하락한 113.88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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