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레이싱 드론’ 국내 첫 美 수주… 매월 1000대 납품

입력 2016-06-30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에스브이가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시장에 레이싱 드론을 수출한다.

이에스브이는 30일 해외 유통업체와 신제품 레이싱 드론 ‘플라이드림 에프쓰리(FlyDream F3)’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에스브이는 오는 2017년 6월까지 매월 1000대의 레이싱 드론을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 개발을 마친 레이싱 드론이 당초 목표했던 2분기에 첫 수주 계약을 체결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진출 초기라 매월 1000대 납품으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장 반응에 따라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스브이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플라이드림 에프쓰리는 보디 전체가 카본 소재로 돼 있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HD카메라를 탑재해 1인칭 영상 전송이 가능하고, 2㎞에 달하는 비행거리와 시속 110㎞ 이상의 속력 등 레이싱에 최적화된 고사양 드론이다.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이에스브이는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 미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와 다른 브랜드(TAIGA)로 론칭하며 현지 유통업체와 함께 브랜드 페이지도 구축했다.

향후 레이싱 드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준 이에스브이 대표는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 드론을 출시하는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게 형성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길을 잘 닦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8,000
    • +0.63%
    • 이더리움
    • 5,082,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16%
    • 리플
    • 695
    • +1.76%
    • 솔라나
    • 207,300
    • +1.22%
    • 에이다
    • 589
    • +1.03%
    • 이오스
    • 935
    • +0.3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78%
    • 체인링크
    • 21,200
    • +0.24%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