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트리플A서 우천 조기 강판…전반기 복귀 '난항'

입력 2016-06-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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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29ㆍLA 다저스)의 전반기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의 치카소 브릭 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와 경기에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출전해 1.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6개의 공을 던져, 20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존 안드레올리를 헛스윙 삼진, 토미 라 스텔라를 3루수 직선타, 마크 자구니스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3자 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1사 후 맷 머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크리스토퍼 네크론에게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후 더블스틸과 폭투로 1실점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경기는 중단됐다. 류현진의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오클라호마 벤치는 투수를 교체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 조건으로 평균 구속 88마일(약 142km) 달성을 꼽았다. 그러나 이날 우천으로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온 류현진은 구위를 점검할 시간도, 구속을 끌어올릴 기회도 부족했다. 싱글A 경기에 다시 등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류현진의 빅리그 전반기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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