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후] 일본 국채금리 일제히 0.1% 아래로…‘사상 최저’

입력 2016-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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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여파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일본 국채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만기가 최장인 40년물을 비롯해 10년물, 20년물 등 모든 국채 금리가 처음으로 0.1%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2시24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마이너스(-)0.225%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0.05%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국채 중 가장 만기가 길고 수익률이 높은 4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75%로 떨어졌다. 일본 장단기 국채들의 금리가 모두 0.1% 아래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외에도 아시아 주요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10년물의 경우 1.95%를, 뉴질랜드는 2.3%를, 한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1.45%를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의 경우 1.46%까지 떨어졌는데 과거 역대 최저치는 1.38%였다.

이는 브렉시트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국채에 자금이 몰려 국채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국채 수익률은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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