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브렉시트 충격파 지속...WTI 2.75% ↓

입력 2016-06-28 06:13 수정 2016-06-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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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 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1달러(2.75%) 하락해 배럴당 46.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6월 16일 이후 최저치다. WTI는 2거래일간 7.5% 떨어졌다. 이는 2월 이후 최대폭이다. 런던 ICE의 브렌트 8월물은 1.25달러(2.6%) 내려 47.16달러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영국이 지난 23일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한 데 따른 충격이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계속됐다.

에너지 관련 상품에 중점 투자하는 헤지펀드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영국의 EU 탈퇴로 시장이 위협받는 것은 경제 성장 둔화와 석유 수요 감소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달러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제품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은 “영국의 EU 탈퇴로 유럽 경제가 둔화하면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의 경기와 원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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