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빌리 헐리3세, ‘103전104기’ 생애 첫 우승...안병훈 공동 44위

입력 2016-06-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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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10년동안 획득한 상금의 절반을 단 한방에 획득

▲빌리 헐리3세. 사진=PGA투어닷컴
▲빌리 헐리3세. 사진=PGA투어닷컴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또 한명의 스타를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무명의 빌리 헐리3세(미국). 올해 34살이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생애 첫 우승이다. 2부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에서도 준우승 두번이 고작이었고, 정규투어에서는 103전104기만에 우승이다. 특히 2부투어를 전전하다가 2012년에 PGA투어에 합류했으나 2013년 시드를 잃어 2부 투어로 다시 밀려났다가 2014년에 다시 정규투어에 발을 들였다.

헐리3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린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메이저급 비제이 싱(피지)과 어니 엘스(남아공)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헐리 3세는 2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비제이 싱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 124만 2000달러를 획득한 헐리3세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벌어들인 상금 226만 달러의 50%가 조금 넘는 상금을 단 한방에 손에 쥐었다. 특히 앞으로 한동안 시드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디 오픈 출전권은 덤이다.

디 오픈 우승이후 4년만에 역전승을 기대했던 어니 엘스는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한국선수 중에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안병훈(25·CJ오쇼핑)은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83타를 쳐 전날보다 25계단이나 밀려나 공동 4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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