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TK 출신 박명재 사무총장 임명 '중립 성향'

입력 2016-06-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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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권성동 전 비대위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ㆍ울릉)을 내정했다.

TK(대구ㆍ경북) 출신의 박 의원은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엷은 공무원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양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모두 거부감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고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세종시 민관합동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포항 남ㆍ울릉 재선거에서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경북도당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지상욱 대변인은 박 내정자에 대해 "당의 화합과 혁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중립적"이라며 "대통령과 당을 위하고 정권 재창출의 시각에서 가장 중립적이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에서 판단해 당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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