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초강세로 해외기업 매입 ‘대박’

입력 2016-06-25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기업들이 브렉시트로 인한 엔화 초강세 덕분에 해외기업 매입에서 큰 환차익을 누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3년간 2100억 달러 규모의 해외기업 매입에 나섰던 일본기업들이 엔화가치 급등으로 구매력이 더욱 높아진 것은 물론 이미 발표한 해외기업 매입을 진행하면서 수억달러의 환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NTT데이터는 지난 3월 델의 기술서비스부문을 31억달러에 매입하는 건을 성사시켜 매입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엔화가치급등으로 440억 엔(4억30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B인베브)로부터 유명 맥주 브랜드인 페로니(이탈리아)와 그롤쉬(네덜란드)를 25억5000만 유로에 매입키로 한 아사히그룹홀딩스는 470억 엔의 환차익을 누를 수 있게 됐다.

일본중앙은행이 엔화강세 저지에 나서겠지만 해외에서 관련 일본기업들이 매입 자금을 해외에서 미리 조달하고 환율 헷징을 하면 환차익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호간 러벨스의 재키 스캔란디아스 기업파트너는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고 금리도 낮아 잠재력있는 영국 기업을 유리하게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기업들은 현금 동원력을 활용하여 올들어 660억 달러 규모의 기업 매입에 나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43,000
    • -1.09%
    • 이더리움
    • 3,43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8%
    • 리플
    • 2,115
    • -1.17%
    • 솔라나
    • 126,700
    • -1.25%
    • 에이다
    • 368
    • -0.54%
    • 트론
    • 486
    • -1.22%
    • 스텔라루멘
    • 252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30
    • +0.77%
    • 체인링크
    • 13,710
    • -0.8%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