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원 횡령·배임 혐의'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입력 2016-06-24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2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선종구(68) 전 하이마트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선 전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억원, 추징금 2억3200만원을 선고했다. 하이마트를 인수합병하면서 선 전 회장과 이면계약을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유경선(59) 유진그룹 회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선 전 회장의 배임수재 일부와 업무상 배임, 증여세 포탈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선 전 회장이 포탈한 증여세를 모두 납부했고, 과거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선 전 회장은 2005년 하이마트 인수합병 과정에서 홍콩 사모펀드가 인수자금을 대출받을 때 회사 자산을 담보로 줘 회사에 240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선 전 회장은 또 2008년 2차 매각과정에서 경쟁업체보다 낮은 입찰가를 제시한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할 수 있도록 이면계약을 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은 배임과 횡령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보고 선 전 회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펜타포트 갈까, 부락 갈까"⋯록 페스티벌, 왜 뜨겁나 했더니 [엔터로그]
  • 한국, 조1위보다 조2위가 유리하다고? [북중미 월드컵]
  • [종합] 물, 공급 넘어 자원화로…AI 시대 전략자원 부상 [CESS 2026]
  • 반도체 다음 주자는 ‘K-방산주’…중동 찍고 유럽도 뚫는다
  • 코스피 8800선 안착, 개인 '사자'·외인 '팔자'...코스닥도 동반 상승
  • 단독 LIG D&A 신익현 대표 “라인메탈이 3년간 러브콜…풍산·KAI 관심 없지 않아”
  • "한 번만 더하면 뽑힐 거 같은데"…멈추기 힘든 인형 뽑기·가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02,000
    • -2.34%
    • 이더리움
    • 2,637,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317,700
    • -4.13%
    • 리플
    • 1,797
    • -4.11%
    • 솔라나
    • 108,300
    • -3.65%
    • 에이다
    • 254
    • -6.27%
    • 트론
    • 482
    • +0.84%
    • 스텔라루멘
    • 33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420
    • -2.75%
    • 체인링크
    • 12,220
    • -3.02%
    • 샌드박스
    • 79.2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