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정보석, 강지환 사망한 줄 알고 ‘악마 미소’…“이젠 악몽 없다”

입력 2016-06-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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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몬스터'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강지환이 죽은 줄로 안 정보석이 악마 웃음을 지었다.

20일 밤 방송한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는 조기량(최종원 분)의 잘못된 보고로 변일재(정보석 분)가 강기탄(강지환 분)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옥채령(이엘 분)과 차우(고윤 분)의 계략에 빠져 신변의 큰 위협을 받았다. 차우는 화평단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강기탄과 조기량, 유성애(수현 분)가 탑승한 자동차에 폭탄을 설치한 뒤 터뜨리려 했다.

하지만 강기탄이 죽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옥채령은 조기량에게 차에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보고했다.

옥채령은 차우에게 방아쇠를 당겨 살해했고, 강기탄도 이 총에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이 모습을 본 조기량은 화평단원들에게 상황을 수습하라고 명령한 뒤 변일재에게 차우와 강기탄이 죽었다고 보고한다.

변일재는 이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국가정보원 염형구 부장이 “화평단이 일처리를 잘해서 시신 찾기가 힘들 것”이라며 안심시키자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에 변일재는 "더 이상 국철이 악몽 안 꿔도 되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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