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새 명칭 ‘코리아 세일 페스타’…9월 개막

입력 2016-06-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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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연계 대규모 쇼핑관광축제로 탄생

한류ㆍ관광ㆍ쇼핑이 결합된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개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해 각각 열린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내ㆍ외국인 모두를 겨냥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합한 행사다. 이 기간에는 한류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를, ‘세일’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품, 관광, 문화를 모두 판매하는 세일 행사를, ‘페스타’는 쇼핑을 비롯해 먹거리, 공연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각각 의미한다.

페스타(FESTA)는 축제라는 의미에 더해 Festival(축제)의 ‘F’, Experience(경험)의 ‘E’, Shopping(쇼핑)의 ‘S’, Tour(관광)의 ‘T’, Attraction(매력)의 ‘A’를 따서 쇼핑, 관광, 축제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라는 뜻을 담았다.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작년 행사가 유통업체에 국한되고 할인 품목과 할인율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개선해 가전ㆍ의류ㆍ화장품ㆍ식품 등 제조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온라인 쇼핑몰 참여를 늘려 ‘한국판 사이버 먼데이’, ‘요일별 특정상품 온라인 특가전’ 등을 마련한다. 홍대, 가로수길 등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권의 참여를 위해 카드사 등과 협의 중이며, 300개 전통시장에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전통시장과 중소 제조업체의 판매도 지원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업체 접수는 7월 말부터 시작되며 구체적인 할인 품목ㆍ할인율은 9월 중 공개된다. 특히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세일기간 제한 완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확대, 해외 배송비 인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숙박ㆍ교통ㆍ쇼핑ㆍ뷰티헬스ㆍ엔터테인먼트ㆍ관광지 상품에 외국인 특별 할인을 시행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외국인을 위한 지역 관광 특별 서비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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