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상생채용박람회, 일회성 보여주기식 아냐”

입력 2016-06-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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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21일 코엑스에서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16개사와 청우식품, 골든듀 등 90개 협력사가 동참해 총 106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특히 이날 정오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 고용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즐거운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훨씬 더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세계와 파트너사는 지난해 9월, 그리고 올해 2월, 2차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통해 실제 그 효과가 2배, 3배 커지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이번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마음으로 만든 세 번째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그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내실을 갖춘 채용박람회로 잘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1:1 취업 컨설팅, 면접 헤어스타일링 등 부대행사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장애인 채용관에서 장애인 구직자들이 원활히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수화 통역자 등을 배치해 구직에 편의를 도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DF,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총 16개사가 참여했으며, 90개사의 파트너사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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