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아소 재무상 발언에도 약세…달러·엔 104.01엔

입력 2016-06-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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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0.07% 오른 104.0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117.8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7% 뛴 1.133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이틀 앞두고 시장에서 투표 결과가 EU 잔류 쪽으로 나올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었다. 그러나 이날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의 발언으로 엔화 하락폭이 제한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소 재무상은 이날 오전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외환 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가 103엔대까지 치솟은 것과 관련해 “환율의 급격한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환율 개입은 가볍게 대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아소 재무상은 주요 7개국(G7)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이달 들어 브렉시트 우려가 고조되면서 5%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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