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소연-백규정-전인지, 톰슨과 1타차 공동 2위

입력 2016-06-18 09:02 수정 2016-06-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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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3시15분부터 생중계

▲왼쪽부터 유소연,전인지, 백규정. 사진=LPGA닷컴
▲왼쪽부터 유소연,전인지, 백규정. 사진=LPGA닷컴

한국선수들이 선두권에 포진하며 우승해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전인지(22·하이트진로), 백규정(21·CJ오쇼핑)이 나린히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리턴매치에 나선 브룩 헨더슨(18·캐나다)와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전날처럼 이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블라이드필드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역시 4타를 줄인 전인지, 백규정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소연은 이날 전반 9개홀에 버디만 4개 잡았고, 후반 9개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59.5야드, 페어웨이는 13개홀 중 10개를 지켰고, 그린을 18개홀 중 13개를 올렸다. 퍼팅수는 29개였다.

시즌 1승을 올린 렉시 톰슨(미국)이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3타밖에 줄이지 못해 양희영, 이민지(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헨더슨과 리디아 고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전날에 이어 나란히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헨더슨은 지난주 메이저대회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리디아 고를 잡고, 대회 최연소 우승했다.

JTBC골프는 오전 3시15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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