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11대 여신금융협회장 공식 취임

입력 2016-06-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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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신금융협회)
(사진=여신금융협회)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여신금융협회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을 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3년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위기관리 리더십이 뛰어나고 다양한 업계 경험 및 경제와 금융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장, KB국민은행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B국민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 회장은 “업계와 금융당국의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여신금융업권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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