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성동일, “혼자 그렇게 되실지 몰랐다” 어머니 모친상 언급

입력 2016-06-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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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 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현장 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택시’에 출연한 성동일이 어머니 모친상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성동일과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88’을 연출한 신원호PD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동일은 얼마 전 별세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

성동일은 “제가 (푸켓에) 도착해서 3~4시간 만에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님이 판막 이식 수술을 받았다. 잘 관리하면 5년이라고 했는데 17년을 쓰셨다. 그게 한계가 있다”면서 “그렇게 갑자기 (투석을 받으러) 혼자 걸어 들어가서 그렇게 되실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의 빈소를 지켜 준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성동일은 엑소의 도경수, 조인성, 공효진을 언급하며 “(도경수 같이) 바쁜 애가 어머님 때 2박 3일 날을 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인성이도 마친가지고, 공효진은 아예 2박 3일을 우리 집사람 손을 잡고 있을 정도였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성동일은 도경수와 처음 작품에서 만난 사연을 공개하며 “(도경수에게) ‘너도 아이돌이니’라고 물었다. 엑소라고 해서 술 이름이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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