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카드 노조,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안 마련

입력 2016-06-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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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나카드위원장 유준상, 하나카드사장 정수진, 외환카드노조위원장 정종우 (사진출처=하나카드)
▲(왼쪽부터) 하나카드위원장 유준상, 하나카드사장 정수진, 외환카드노조위원장 정종우 (사진출처=하나카드)
하나카드노동조합과 외환카드노동조합이 통합을 선언했다.

하나카드는 하나카드노동조합과 외환카드노동조합 노조와 9월까지 인사제도 통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올해 안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일한 인사제도는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하나카드는 2014년 12월 구 하나SK카드와 구 외환카드가 합치면서 출범했지만 양사 노조원 간 직급과 임금 등 기준이 달라 ‘한 지붕 두 가족’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하나카드는 노사합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인사제도를 통합하기로 하고, 양 노조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인사제도통합TFT를 즉시 구성하기로 했다.

인사제도 통합과 동시에 하나카드노조와 외환카드노조는 노동조합 통합도 동의했다. 연내 통합 노동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는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도 전격합의 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통합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동조합 통합을 결정한 양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인사제도 통합 등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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