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샤르 결승골' 스위스, 알바니아에 1-0 진땀승…역사적인 형제대결, 동생이 웃었다!

입력 2016-06-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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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로 2016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유로 2016 공식 인스타그램)

'유로 2016'에서 '형제 대결'로 주목받는 스위스와 알바이아의 경기에서 스위스가 1-0 진땀승을 거뒀다.

스위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스 스타드 볼라에르 델레리스에서 열린 '유로 2016' A조 조별예선 1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파비안 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전반 35분 로릭 카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뛴 알바니아를 상대로 다소 고전했지만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당초 이날 스위스와 알바니아의 맞대결은 '형제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알바니아의 툴란트 샤카와 스위스의 그라니트 샤카가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각자 다른 국가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경기 결과 스위스가 승리하면서 동생이 웃었다.

경기 전부터 전체적인 전력에서 스위스가 다소 앞서 있다는 평을 받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는 다소 치열했다. '유로 2016' A조에서 사실 최약체로 평가받는 알바니아였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투지를 앞세워 스위스에 맞서면서 10명으로 55분 이상을 뛰면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다소 일찍 터졌다. 전반 5분만에 샤키리가 올린 코너킥을 샤르가 달려들며 헤딩슈팅을 했고, 이 공은 알바니아의 골문을 갈랐다.

이른 시간 득점을 터뜨린 스위스는 분위기를 타며 압박했지만 알바니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전반 35분 카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다소 알바니아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맞선 알바니아는 후반 들어 다시 공세에 나섰다.

수차례 스위르와 알바니아간 공방전이 펼쳐졌고, 특히 후반 42분에는 교체해 들어온 가쉬가 결정적인 1대 1 노마크 찬스를 맞았지만 스위스 골키퍼 좀머의 손에 걸리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0 스위스의 승리로 끝났고, 스위스는 '유로 2016'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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