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물산 신용등급 ‘AA- ’ 유지

입력 2016-06-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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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8일 롯데물산의 제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등급과 전망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한신평은 "롯데물산은 그룹 화학부문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미래 전략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지원 가능성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롯데케미칼 지분과 부동산 등 양질의 보유자산을 활용한 대체자금 조달력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재무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재무부담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롯데물산의 순차입금은 2010년 -2544억원이었으나 2016년 3월 말 기준 1조4566억원으로 늘었다. 해당 차입금은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공사로 인해 늘어난 것이며 향후에도 5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신평은 "롯데월드타워 개발 및 운영 상의 리스크가 확대돼 영업정상화가 지연되고 저조한 분양실적으로 수익창출력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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