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부진에 하락…상하이 0.30%↓

입력 2016-06-08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0% 하락한 2927.16으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불안이 다시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3조1917억 달러(약 3691조원)로, 전월 대비 279억 달러 감소하고 지난 2011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 가치가 떨어져 인민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영향이다.

중국 해관총서가 이날 내놓은 지난 5월 수출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 4.0% 감소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수입은 전년보다 0.4% 줄었다.

다만 수입 감소폭이 지난 2014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증시는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케임 도 베어링자산운용 멀티에셋 전략 대표는 “중국 지표는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수개월 전보다 나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안정이 강세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5,000
    • +0.05%
    • 이더리움
    • 4,97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54%
    • 리플
    • 694
    • -1.14%
    • 솔라나
    • 189,800
    • -2.37%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3
    • +0.6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32%
    • 체인링크
    • 20,410
    • +0.39%
    • 샌드박스
    • 469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